오펠 프론테라가 20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과거의 견고한 오프로더가 아닌 가족을 위한 현대적이고 컴팩트한 SUV로 돌아왔다. 튜닝 전문업체 이름셔(Irmscher)는 이 새로운 프론테라를 위한 맞춤형 튜닝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오랜 전통을 이어간다.
이름셔는 이미 1990년대 말 오펠과 함께 첫 번째 프론테라, 몬테레이, 캄포를 위한 ‘i 라인’이라는 이름의 광범위한 튜닝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외관에서는 조화롭게 통합된 컴포넌트와 고품질 타원형 사이드 스텝이 눈에 띈다. 이 사이드 스텝은 무광 블랙 또는 광택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공되며 차량의 스포티한 외관을 강조한다. 날카로운 엣지의 루프 스포일러는 후면 디자인을 완성한다.
타이어의 경우 이름셔는 ‘터보 스타’와 ‘웨이브 스타’라는 두 가지 디자인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18인치 휠을 선보인다. 고객은 스포티한 무광 블랙 버전 또는 프론트 폴리시드 버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별한 디테일로 모터스포츠 룩의 이름셔 IRS 허브 캡을 다양한 색상으로 선택하여 액센트를 줄 수 있다.
30mm 로워링은 프론테라를 시각적으로 더 스포티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주행 성능도 향상시킨다. 이는 특히 코너링에서 더 좋은 반응성을 제공한다고 한다.
내부 공간을 위해서도 이름셔는 광범위한 맞춤 옵션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도어실 플레이트, 벨루어 카펫, 심지어 자체 공장에서 제작한 완전한 가죽 내장재까지 포함된다.
이름셔의 맞춤형 프로그램은 전기 버전을 포함한 모든 오펠 프론테라 엔진 라인업에 적용 가능하며, 이름셔 파트너사 또는 직접 이름셔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