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핀 A110 R 울티메, 뉘르부르크링서 포르쉐 911 터보 S 제치다

알핀이 A110의 최종 버전인 ‘R 울티메’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A110 R보다 20초 빠른 7분 15초를 기록하며 BMW M4 CSL과 포르쉐 991 911 터보 S를 능가했다.

7일(현지시간) 알핀에 따르면, 이 기록은 메르세데스-AMG GT R과는 5초 차이에 불과하며, 신형 미쉐린 타이어를 장착한 포르쉐 카레라 GT의 기록과는 단 2초 차이다.

차량에는 ZF 유닛을 대체하는 올린스 조절식 댐퍼와 브렘보를 대신해 AP 레이싱 디스크와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가 장착됐다. 공기역학적으로도 개선되어 최고속도 285km/h에서 160kg의 다운포스를 발생시킨다.

A110 R 울티메는 카본파이버 바디 패널과 추가적인 경량화 조치로 차체 중량이 1,100kg 미만으로 예상된다. 휠은 전륜 18인치, 후륜 19인치의 단조 휠이 장착되며,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가 기본 제공된다.

프랑스에서는 26만5,000유로부터 시작하며, 특별 사양인 ‘La Bleue’ 트림은 33만유로에 판매된다. 이러한 고가는 프랑스의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로 인한 고출력, 고배출 차량에 대한 높은 과세율 때문이다.

고객은 27가지 외장 색상과 4가지 알칸타라 내장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카본 후드 도색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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