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MW 튜닝 전문업체 G-Power가 2025년 초 BMW M2를 위한 3단계 성능 향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기본 성능이 460마력(페이스리프트 후 480마력)인 M2의 3.0리터 바이터보 엔진은 G-Power의 1단계 튜닝을 통해 600마력, 72.0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2단계는 새로운 배기 시스템이 추가되어 650마력, 78.0kg·m까지 출력이 향상된다.
최상위 단계인 3단계 튜닝은 스포츠 다운파이프와 전용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700마력, 84.0kg·m의 강력한 성능을 달성했다. 모든 튜닝 패키지는 공장 출고 시 설정된 튜닝 제한을 해제하는 ECU 언락이 필수다.
G-Power는 성능 개선과 함께 포르쉐 911 GT3 RS 스타일의 통풍구가 적용된 프런트 펜더, 카본fiber 보닛 등 공기역학 부품도 제공한다. 실내는 카본 디자인의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LED 디스플레이, 가죽 시트 등으로 고급화가 가능하다.
휠은 전륜 9×20인치, 후륜 10.5×21인치의 전용 단조 휠이 장착되며, 미쉐린 타이어(전륜 285/30R20, 후륜 295/25R21)와 조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