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4 쿠페의 디자인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옵션이 등장했다. 튜닝업체 ‘DarwinPro Aero’가 M4를 위한 과감한 와이드바디 키트를 선보였다.
전면 범퍼에 새로운 핀 추가, 두드러진 턱 스포일러, 트렁크 리드의 덕테일 스포일러, 대형 리어윙,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브레이크 등이 포함된 새로운 디퓨저, 사이드 스커트 확장, 펜더 플레어 등이 적용되었다.
차체는 퍼플 컬러 랩으로 마감되었으며, 카본 파이버 부품들이 대비를 이룬다. 모든 애프터마켓 부품은 카본 파이버로 제작되었다. 블랙 Y-스포크 휠과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대비를 이루며, 뒷좌석 창문에는 프라이버시 글라스가 적용되었다.
하지만 이 과감한 디자인 변경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리어윙, 후드, 독특한 전면 범퍼 디자인이 지나치게 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드레스업 파츠이기에 파워트레인에 대한 변화는 없다. 외모에 걸맞는 고출력을 원한다면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해야한다.
한편, BMW는 최근 페이스리프트(LCI)를 통해 2025년형 M4 컴페티션 xDrive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의 출력을 20마력 높였다. M4 컴페티션은 3.0리터 트윈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을 통해 503마력을 발휘하며, 기본 M4 쿠페는 473마력을 낸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이번 DarwinPro Aero의 튜닝 키트는 M4의 디자인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며 “개성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지만, 지나치게 과감한 변화로 인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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