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911 터보 S 위장막 벗은 모습 포착…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전망

포르쉐의 플래그십 스포츠카 ‘911 터보 S’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를 앞두고 위장막 없이 도로 주행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공식 컨피규레이터에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는 이 모델은 992.2 세대의 중간 업데이트 버전이다.

glimpse of the upcoming 992 2 turbo s via another leaked v0 5cyvrdzc58ae1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이미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후면부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블랙 인서트가 적용된 새로운 리어 범퍼, 4개의 배기 파이프, LED 라이트 바로 연결된 테일램프가 눈에 띈다. 기존 모델의 상징과도 같은 전동식 리어 스포일러는 그대로 유지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911 터보 992.2에는 포르쉐의 T-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전망이다. 기본 터보 모델은 640마력을, 최상위 터보 S는 71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모델이 3.7리터 트윈터보 수평대향 6기통 엔진으로 각각 572마력과 640마력을 발휘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성능 향상이 이뤄진 셈이다.

포르쉐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시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업계는 올해 하반기 중 공식 데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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