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 업체 카렉스 디자인(Carlex Design)이 2024년형 메르세데스-AMG G 63를 기반으로 한 ‘G-빈티지’ 한정판 모델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97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이 모델은 다양한 밝은 색상의 외장과 크롬 장식이 특징이다. 20인치 휠은 당시 메르세데스 차량의 허브캡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화이트월 타이어를 장착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했다.
외장 색상으로는 그린 브리즈, 샌드 듄, 핑크 글로우, 라즈베리 펀치, 탠저린, 샴페인 피즈, 라임 팝, 아이보리, 누아르 등 9가지가 제공된다. 모든 색상에 화이트 액센트가 적용되며, 차체 곳곳에 카렉스 디자인 로고와 핀스트라이프 장식이 더해졌다.
내부 인테리어는 카렉스의 전문 분야답게 빈티지 가죽과 알칸타라를 사용해 3가지 색상으로 꾸며졌다. 특히 트렁크 공간은 나무 패널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성능 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이뤄져, 최고 출력 805마력, 최대 토크 102kg·m를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260km/h에 달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고가일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모델은 현재 폴란드 공장에서 제작 중이며, 내년 3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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