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하르트, BMW 신형 M5용 튜닝키트 공개… 출력 800마력 이상으로 업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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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신형 M5 세단과 투어링을 선보인 지 불과 몇 달 만에 유명 튜닝업체 만하르트(Manhart)가 첫 번째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공개했다. ‘MH5 800E’로 명명된 이 패키지는 외관, 섀시, 성능 등 전방위적인 개선을 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다. 만하르트는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만 손보고 전기모터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그 결과 순정 대비 70마력 이상 늘어난 약 800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는 이전 세대 F90 M5 기반의 만하르트 ‘MH5 900’이 자랑하는 915마력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기모터를 건드리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후 더 강력한 버전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외관 디자인도 대폭 손봤다. 세단과 투어링 모두에 적용되는 카본 에어로킷은 전면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대형 리어 스포일러 등으로 구성된다. 풀카본 후드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휠은 만하르트 특유의 ‘컨케이브 원’ 디자인이 적용됐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실크-매트 블랙 바탕에 골드 디테일이 들어간 버전이 눈에 띈다. 이는 차체의 블랙 컬러와 골드 데칼이 어우러진 만하르트의 시그니처 디자인과도 잘 어울린다.

섀시 업그레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차고를 낮추는 새로운 서스펜션 솔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스페이서를 더해 와이드 휀더와 휠의 정렬을 개선, 더욱 공격적인 자세를 구현했다.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휠과 타이어 세트는 사이즈에 따라 약 550만원에서 1천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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