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쇼 인터내셔널, 메르세데스-AMG GLE 63 S 쿠페 커스텀 공개

튜너 로드쇼 인터내셔널(Roadshow International)이 메르세데스-AMG GLE 63 S 쿠페의 새로운 튜닝 프로젝트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관부터 성능까지 전면적인 개조가 이뤄졌다.

차량의 외관은 카본파이버 바디킷으로 완성됐다. 새로운 후드, 프론트 스포일러,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등이 적용됐으며, 24인치 휠은 블랙과 레드의 투톤 디자인으로 차체와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블랙과 레드 컬러의 가죽 소재로 마감했으며, 카본파이버 트림과 메탈 액센트를 더했다.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팅, 듀얼 스크린 대시보드, 3-스포크 플랫바텀 스티어링 휠 등 고급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성능 개선이다. 차고를 20mm 낮추고 맞춤형 배기 시스템으로 40마력을, ECU 튜닝으로 75마력을 추가해 총 718마력의 출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60mph(97km/h)까지 가속 시간을 2.9초로 단축했으며, 최고속도는 282km/h에 이른다.

이는 기본 모델(603마력, 0-60mph 3.7초)에 비해 크게 향상된 수치로, 페라리 푸로산게와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같은 고성능 SUV들과 견줄 만한 성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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